미국 주식을 통한 투자 성공기

KHC 어떤 기업인가?

크래프트사와 하인즈사가 합병하여 이루어진, 북미 대륙에서 가장 큰 음식료 회사이자, 국제적으로도 5번째의 규모를 가진 다국적 음식료 업체이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전 세계적으로 83개의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인츠, 크래프트, 오스카 메이어, 필라델피아, 벨 베타, 런커블, 블래터, 맥스웰 하우스, 캠리 선, 오레이다, 쿨 아이드, 젤로 등 190여 개국에 수많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크래프트 하인즈의 매출액 대부분은 도매 고객들에게 집중되어 있다. 월마트(WMT)가 KHC의 전체 매출의 21%를 차지한다. 크래프트 하인즈의 미국 내 상위 5대 고객들은 매출의 48%를 차지하며, 캐나다에서는 상위 5대 구매자가 매출의 72%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3년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하인즈를 230억 달러에 매수하기 위해 브라질 사모펀드인 3G와 제휴했다. 이 거래로 버크셔와 3G는 2012년 거의 1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세계 최대의 식품 회사 중 한 곳에서 50%의 소유권을 가지게 되었다. 매출의 약 60%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창출되었고, 대부분은 유럽 출신이지만 약 25%는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 시장에서 창출되었다.

크래프트 식품과 하인즈의 합병

 

2015년 3월 25일 크래프트 푸드는 당시 버크셔 해서웨이와 3G 캐피털이 소유하고 있던 H.J 하인즈와의 합병을 발표하며 전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음식료업체로 7월 2일 합병했다. 합병 발표 당일 크래프트 푸드의 주가는 17%가 상승했다. 신규 합병된 크래프트 하인즈는 시카고에 있는 에이온 센터와 피츠버그의 PPG 플레이스 두 군데에 본사를 두고 있고, 그 외에도 미국 여러 지역, 캐나다, 남미, 유럽, 아시아, 호주 등에 지역 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크래프트 푸드 그룹 

케찹의 대명사 크래프트 하인즈의 일부가 된 크래프트 푸드 그룹은 원래 1923년에 시카고에서 설립됐다. 설립 후 97년의 역사를 가진 회사로 전 세계적으로 170여 개국에 진출해 수 십 개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었다.

우리가 익숙한 브랜드 중에 캐드버리, 제이콥스, 맥스웰 하우스, 밀카, 나비스코, 오레오, 오스카 마이어, 필라델피아, 크라이 덴트와 탱 주스 등이 있다. 이후 2012년 4월에 사업 부문을 스낵 부문과 식품 부문으로 분리했고, 스낵 부분은 몬델레즈 인터내셔널로 식품부문은 크래프트 푸드 그룹으로 변경했다.

2015년에 크래프트 푸드 그룹은 H.J 하인즈와의 합병으로 오늘날 크래프트 하인즈가 됐고, 몬델레즈 International은 다국적 스낵과 제과 업체로서 오리지널 크래프트 식품의 후계 기업이 됐다.

H.J 하인즈 컴퍼니

하인즈는 1869년 1월에 필라델피아주 샤프스버그에서 설립된, 152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 있는 식품 제조 업체이다. 회사 이름은 창업주인 헨리 하인즈(Henry J. Heinz)의 이름에서 따왔다. 주력 분야는 소스와 양념, 조미료를 생산하는 것이다. 현재 20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브랜드 중 150개가 전 세계적으로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투는 제품이라고 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하인즈 케찹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제품이다. 하인즈 케첩은 미국에서만 시장 점유율이 5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감자를 재료로 한 냉동식품 브랜드인 오레 아이다 브랜드 역시 시장 점유율이 46%에 이르고 있다.

합병 후 행보

크래프트 하인즈는 2017년에 스프링보드 브랜드라는 신규 자회사를 론칭하면서 유기농, 프리미엄 식자재 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전략과 브랜드 창출 등을 담당하는 신규 사업을 시작한다.

2017년 크래프트 하인즈는 스프링보드 브랜드 산하에 프리멀 키친이라는 유기농 소스, 드레싱, 마요네즈 등을 만드는 업체를 인수하면서 그 대가로 2억 달러의 비용을 지불한다. 프리멀 키친의 인수 합병은 2019년 초에 마무리됐고, 그로 인해 연간 5000만 달러의 신규 매출이 크래프트 하인즈에 더해졌다.

프리멀 키친으로 시작으로 건강식품과 신선식품, 그리고 유기농 식품 쪽으로 사업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2018년 7월, 크래프트 하인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하는 모든 사업부에서 사용하는 포장을 2025년까지 모두 재활용 제품으로 교체한다고 발표하며 환경친화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2020년 9월에는 치즈 사업 부문의 일부를 프랑스 다국적 기업인 락타리스에 32억 달러에 매각을 결정했다. 하지만 필라델리아 크림치즈, 크래프트 싱글스, 벨비타 치즈와 치즈 위즈 제품은 여전히 크래프트가 운영하는 걸로 합의됐다.

크래프트 하인즈의 사업 전략

지난 2020년 10월 30일에 있었던 회사의 3분기 실적 발표 시, 크래프트 하인즈는 회사가 추구하는 전략을 다섯 가지로 나누어서 발표했다.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인적 자원 활용, 소비자를 위한 플랫폼 투자, 제품 포트폴리오의 효율적 운영, 사업 파트너들과의 유연성 있는 관계 유지 그리고 브랜드, 상품 구성과 e-커머스에 대한 지속적 투자로 나눠, 생산적이고 유연한 효율성 있는 운영 체계를 목표로 지향하는 것이다.

KHC (크래프트 하인즈)의 경쟁기업

음료 시장

음료 시장에서 코카콜라(KO), 펩시(PEP), 네슬레(NSRGY) 등 다국적 기업이 존재한다.

크래프트 하인즈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음식료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많은 업체들이 다른 상품군 또는 같은 상품군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는 업계이다. 특히, 드레싱, 소스와 양념 상품군은 로컬 업체들이 다양하고 소비자들의 신선 제품과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기술 개발에 대한 수요 및 투자 또한 불가피하다.

다국적 대형 기업들뿐 아니라 지역적 작은 기업들과 브랜드들까지 합세하여 분야별로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삶의 트렌드에 발맞춰 e-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유통망까지 합세하였고,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e-커머스 시장의 성장을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음식료 시장은 음식료 시장은 제품의 특성상 브랜드의 명성과 소비자의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 제품의 다양성, 유통망, 광고 및 마케팅, 패키징과 편의성이 많이 작용하는 시장이다. 항상 소비자들의 수요 및 구매 방식 등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식품 시장

제너럴 밀스

제너럴 밀스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식품 제조업 체다. 회사 이름만 들으면 그다지 귀에 익은 이름은 아니지만 설립 후 지난 153년간을 시대적 흐름에 맞혀서 계속 진화를 거듭해온 회사이며 전 세계적으로 직원 수가 38,000명에 이르고 있다. 미국 포함 6대주 100여 개 국가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2020년 기준 연 매출은 176억 2700만 달러에 달한다. 이 회사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들을 보면 우리가 아주 익숙한 것들이 많다. 우리가 잘 아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떠먹는 요구르트 요플레, 냉동식품 베이커리인 필스 베리, 아침에 많이 먹는 시리얼인 치리어스, 건강한 스낵 제품인 내추럴 밸리, 다양한 스낵을 만드는 애니스, 유기농 브랜드인 캐스캐디안 팜, 그리고 프리미엄 애완동물 사료인 블루 버펄로 등 나열하기조차 너무 많은, 그리고 우리에게 연관 있는 89개 브랜드들을 소유하고 있다.

캠벨 숲 컴퍼니

캠벨 숲 컴퍼니는 사업 로고는 단순히 캠벨스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회사의 대표 식품은 캔으로 포장된 숲 제품이다. 캠벨 스는 1869년에 조셉 캠벨에 의해서 뉴저지 캠든에서 설립됐다. 캠벨 숲 컴퍼니는 여러 차례의 인수 합병을 통하여 성장하여 지금은 숲 종류의 제품뿐 아니라 식사 대용품, 베이킹 제품, 음료 제품과 스낵 제품류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켐벨 브랜드 외에도 쿠키와 과자 제품으로 잘 알려진 페퍼리지팜 과 스완슨, 야채 음료 브랜드인 V8과 스낵 브랜드 스나이더스 오브 핸오버도 보유하고 있다.

켈로그 컴퍼니

캠벨 숲 컴퍼니와 마찬가지로 켈로그 컴퍼니의 사업 트레이드 마크는 켈로그이다. 동사는 1906년 미시간주의 배틀 크릭에서 윌 켈로그에 의해서 설립됐다. 2018년 기준 직원 수는 38,000명이며 연 매출은 135억 4700만 달러에 이른다. 주요 제품군은 시리얼, 크래커, 냉동 와플과 대체육으로 이뤄진다.

동사는 켈로그 브랜드 외에도 우리에게 익숙한 냉동 와플인 에고, 12년 PG(프록터 앤드 갬블)에서 인수한 감자칩 브랜드인 프링글스, 대체육인 가든 버거, 선샤인 비스킷 등을 보유하고 있다.

KHC 전망

KHC와 같은 소비재 회사들은 탄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선, 소비재 기업들은 매우 안정적인 매출과 불황에 견딜 수 있는 현금흐름을 가지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먹어야 하는 필요성과 매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8개 브랜드를 포함한 유명한 브랜드의 대규모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덕분이다. 크래프트 하인즈의 광대한 유통망은 또 다른 경쟁력이다.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다른 브랜드를 인수함에 따라 기존 고객들에게 새로운 제품을 판매할 수 있고, 빠르게 확장하면서 원가 프로필을 개선할 수 있다. 이것은 기업이 계속적으로 타당성을 유지하기 위해 진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KHC 주가 분석과 배당분석

크래프트 하인즈는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회사로 분기별 한 주당 0.4달러를 배당하여, 현재 종가 기준으로 배당 수익률은 4.08%에 이른다. 업종의 특성상 급격한 성장을 하는 성장 기업은 아니라서 최근의 시장의 트렌드에 뒤떨어지며 상대적으로 주가가 약세인 경향도 없지 않다. 이 정도로 꾸준히 배당을 하는 회사는 가치주로서의 매력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 크래프트 하인즈의 배당 기록은 합병 법인이 된 후인 2015년 7월부터 기록됐다. 그전에는 크래프트와 하인즈가 각각의 배당 기록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배당금은 분기별로 3,6,9,12월에 지급된다.

현실적으로는 사실 지금 주가가 거의 적정주가라고 보는 시각이 맞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애널리스트들의 목표 주가가 각각 사업모델과 예측치를 계산할 때의 가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시장의 시각을 반영하는 가장 좋은 척도이기 때문이다.

크래프트 하인즈가 현시점에서 시장에 보여 줄 수 있는 것은 향후 투자분석 전략에 대한 정확한 방향성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급변하는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서 어떻게 향상하는지가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고, e-커머스 채널에서의 성공이 크래프트 하인즈의 미래 모습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당주 투자 전 꼭! 배당성장이나 주가 변동에 따라 결과 값이 달라질 수 있으니 직접 계산해보자.

투자하기전 배당락일 배당지급일 꼭 확인하고 매수시점 잡기!

(사진에 왼쪽이 배당락일 오른쪽이 지급일

안전하게 배당락일 3일전까지 매수해 놓아야 분기배당 받을수 있음.)

KHC 분기 실적 발표

COVID19 이후 세계 사람들은 집콕 문화에 더 깊이 빠져 들었다. 주 고객인 아마존과 월마트 수요가 크게 증가하여 크래프트 하인즈의 실적 또한 안정권을 받쳐주고 있다. 실적 예측치에 대한 달성액은 꾸준한 달성 모습을 보여준다.

KHC 모의 배당투자분석과 견해

  • 매수 환율 1152 , 주가 39.52$, 배당 0.4$ 기준
  • 500만 원 = 4340$ = 109.8주 매수 * 0.4$ -15% (배당소득세) = 분기 배당수익 37.34$ * 4 (년 배당수익) = 149.36$ = 172,064원
  • 3000만 원 = 26,041$ = 658.94주 매수 * 0.4$ - 15%(배당소득세) = 분기 배당수익 224.04$ * 4 (년 배당수익) = 896.17$ = 1,032,388원
  • 1억 = 86805$ = 2196.49주 매수 * 0.4$ - 15%(배당소득세) = 분기 배당수익 746.8$ * 4 (년 배당수익) = 2987.21$ = 3,441,273원

(투자를 생각하여 계산을 할 때는 매수 환율, 환율 우대, 당일 주가, 배당 변화가 얼마나 있는지 꼭 확인하고 투자하는 것을 권한다.)

 

배당투자 관점으로 볼 보았을 때 4%의 배당률만 두고 봤을 땐 투자에 안정감이 있다. 하지만 배당성장이 멈춰 있는 상태에 환율 또한 높아져있기에 투자하기에 부담스러운감이 있다. 현재 경쟁하고 있는 배당킹 기업들의 배당성장과 비교해볼 때 우량 배당킹 기업들의 비전이 더 좋아 보인다. 

방역 4단계로 인해 야외 활동이 제한된 요즘 홈트를 하며 식단을 하고 있는 요즘이다. 샐러드에 필히 들어가는 드레싱소스를 발견했을 때 내 생활에 스며든 주식 중 하나가 하인즈 크래프트가 아닌가라는 생각했다. 냉장고에 드레싱이나 향신료 제품들을 보면 하인즈 크래프트 기업의 로고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우리 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크래프트 하인즈가 있다. 오뚜기의 케찹이 크래프트 하인즈보다 높은 평을 받고 있는 지금 크래프트 하인즈는 여러 M&A를 통해 세계적인 식음료 기업들의 랭킹으로 남기 위해 무수한 방법을 총동원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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