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을 통한 투자 성공기

메타버스는 초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이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에 기반해 현실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를 의미한다.

 

가상현실 (Virtual Reality)

인공현실(Artificial reality), 사이버공간(Cyberspace), 가상세계(Virtual worlds)라고도 한다. 가장 먼저 가상현실 기법이 적용된 게임의 경우 입체적으로 구성된 화면 속에 게임을 하는 사람이 그 게임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문제를 풀어나간다. 이러한 가상현실은 의학 분야에서는 수술 및 해부 연습에 사용되고, 항공ㆍ군사 분야에서는 비행조종 훈련에 이용되는 등 각 분야에 도입, 활발히 응용되고 있다.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은 현실(Reality)에 기반하여 정보를 추가(증강Augmented) 제공하는 기술이다. 즉, 현실 세계의 이미지나 배경에 가상의 이미지를 추가하여 보여주는 발전된 가상현실 기술이다.

증강현실은 또한 혼합현실(Mixed Reality, MR)이라 부르기도 한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서로 비슷한 듯 하지만 그 주체가 허상이냐 실상이냐에 따라 명확히 구분된다. 컴퓨터 게임으로 예를 들면, 가상현실 격투 게임은 ‘나를 대신하는 캐릭터’가 ‘가상의 공간’에서 ‘가상의 적’과 대결하지만, 증강현실 격투 게임은 ‘현실의 내’가 ‘현실의 공간’에서 가상의 적과 대결을 벌이는 형태가 된다. 때문에 증강현실이 가상현실에 비해 현실감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이 밖에 가상현실은 일반적으로 영화나 영상 분야 등 특수 환경에서만 사용되지만, 증강현실은 현재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활용될 만큼 대중화된 상태다. 예를 들어, 인터넷을 통한 지도 검색, 위치 검색 등도 넓은 의미에서는 증강현실에 포함된다. 다만 컴퓨터는 이동 중 사용이 곤란하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휴대용 기기를 대상으로 한 증강현실 기술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양쪽 눈에 서로 조금씩 다른 이미지를 보여 줌으로써, 3차원적 영상이 만들어졌다. 게다가 그 작은 이어폰을 통해 디지털 스테레오 음향을 집어넣게 되면, 이 움직이는 3차원 동화상은 완벽하게 현실적인 사운드 트랙까지 갖추게 되는 셈이었다. 그는 컴퓨터가 만들어내서 그의 고글과 이어폰에 계속 공급해주는 가상의 세계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었다. 컴퓨터 용어로는 ‘메타버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세상이었다. - 스노우 크래쉬 中

최근 상장한 META ETF

META 분야 사업

네트워크 : 고 대역폭 및 데이터 서비스 실시간 연결 제공 

 

컴퓨터 : 메타버스에 필요한 연산적인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컴퓨팅 파워를 활성화하고 공급

 

가상 플랫폼 : 어디서든 다양한 3차원 체험을 가능하게하는 개발과 운영

 

INTERCHANGE STANDARDS : 메타버스를 개선시키는 도구, 프로토콜, 형식, 서비스 구축

 

금융, 핀테크 : 전자거래와 금융서비스를 거래하기 위한 프로세스 및 운영

 

콘텐츠, 자산 및 신원 서비스 : 사용자 디지털 자산의 설계, 생성, 판매, 저장, 보안 및 재무 관리.

 

하드웨어 : 메타버스에 필요한 물리적 기술 및 장치의 판매 및 지원.

 

META상위 10위 보유종목 과 기존의 관련 기업 대표 ETF기업들과 비교 

  • 메타버스가 컴퓨팅,클라우드,게임 등과 관련성이 깊기 때문에 해당 관련 기업들 ETF의 대부분의 높은 비중으로 자리 잡고 있다.
ESPO는 VanEck Vectors Video Gaming and eSports ETF로 2018년 10월 16일 상장해 보유주식수는 25개이다.  VanEck자산운용사가 운용하고 있으며 게임 산업 ETF 중 가장 자산규모가 큰 ETF이다. 
ESPO는 비중의 90% 이상을 게임 및 e스포츠에 투자하고 있다.

 

HERO는 2019년 10월 25일 상장해 보유주식수는 41개이며 ESPO다음으로 2번째로 볼륨이 큰 ETF이다. GLOBAL X에서 운용하는 ETF로서 글로벌 게임산업의 벨류체인에 투자하는 ETF이며 스트리밍 서비스, 이스포츠, 게임 개발회사, 하드웨어 산업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HERO는 중국, 일본, 한국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 종목도 함께 가지고 있다.

 

META는 2021년 6월 30일 상장해 보유주식수는 50개이다. 상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기업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구축하기에 시간이 필요하고 꾸준한 영업이익이 필요하다. 전 세계 그래픽 카드를 잡고 있는 엔비디아, 게임 개발 소프트 웨어를 운영하는 유니티와 얼리얼엔진(텐센트)글로벌 클라우드 점유율 1,2위인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버를 위한 반도체 생산과 컴퓨터 기술을 보유한 TSMC, 퀄컴, 이 외 애플, 구글, 알리바바, 페이스북, 인텔, 삼성전자, 소니, EA, 디즈니까지 각 분야 글로벌 기업들이 총 집합 되있는 ETF이다. 3개 ETF기업 중 제일 마지막에 상장한 META의 행보가 기대된다.

 

게임산업에 투자할 때 ETF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개별기업에 투자하고 싶으시다면 게임 ETF들이 공통적으로 들고 있는 회사를 분석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메타버스 관련 하드웨어 기업

FB(페이스북)

2014년 오큘러스 인수 이후 'VR 헤드셋' 오큘러스 RIFT, GO, RIFT S, QUEST, QUEST 2 순차 출시

오큘러스 RIFT 게임 4가지 출시, AR/VR 콘텐츠 개발 및 투자 전망

MSFT(마이크로소프트)

21년 3월 21억$ 규모 공급 계약

2016년 처음 출시된 홀로렌즈 헤드셋 기반으로한 AR글라스 개발 예정 

록히드 마틴은 2019년 출시된 홀로렌즈2 사용해 오리온 구축.

GOOGL(알파벳)

2013년 구글 글라스, 2016년 구글 데이드림 VR 헤드셋 출시.

구글 픽셀 스마트폰, 구글 렌즈 앱, 구글 맵등 AR 기능 탑재.

APPL(애플)

2017년 헤드셋 업체 브라나, 2018년 AR글라스 업체 야코냐 홀로그래픽스 인수.

2020년 4월 VR 이벤츠 업체 넥스트 VR, 8월 VR스타트업 SPACES인수.

VR/AR 관련 디바이스 출시 임박.

 

메타버스 부품 기업

QCOM(퀄컴)

VR/AR 하드웨어에 필요한 부품 판매, 스냅드래곤 XR2 침셋 보유.

XR1과 스냅드래곤 365 프로세서는 현재 페이스북, 오큘러스 등 여러 기기에 탑재.

NVDA(엔비디아)

VR 경험에 필요한 그래픽을 위한 GPU 및 드라이브 판매, 오큘러스, 발브 인덱스, HTC 하이브 등에 탑재.

VR앱 구축 시 VR WORKS 스위트 프로그램 사용, 게임 사업부의 성장 동력으로 VR로 설정

SKWS(스카이웍스 솔루션)

자사의 SKY ONE 솔루션을 사용해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퀘스트의 무선 기능 지원.

AR/R 기기는 많은 양의 데이터 전송을 필요로해 5G 무선 및 와이파이 연결성 제공.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

U(유니티 소프트웨어)

게임 개발자를 위한 툴을 제공, 유니티 엔진 운영, 구독 서비스로 이용

VR/AR 엔진 기능을 사용해 게임에 추가 가능하며 PSVR에 이용 가능한 게임 개발 중.

SNAP(스냅)

16년 카메라가 부착된 선글라스 '스펙터클' 출시, 17년 드론 업체 CTRL ME 로보틱스 인수.

AR 기능이 추가된 스펙터클 3 출시 예정, 스냅랩을 통해 다양한 하드웨어 출시 예정.

스냅챗 AR 도구를 이용하는 1.7억 명에게 100만 가지 이상의  AR효과 제공 중.

RBLX(로블록스)

온라인 (게임 및 게임 시스템 운영 기업)

사용자들을 위한 메타버스 구축. 다양한 개발자가 만든 3D 게임 사용 가능 및 오큘러스와 HTC VIVE기기 연동 가능.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을 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우량기업들을 볼 수 있다. 그만큼 대기업들은 집중적인 사업방향을 눈치채긴 어렵지만 이미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잡아 놓은 상태이며 그로 인해 사업 규모가 자연스레 넓혀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메타버스 전망

미국의 게임회사인 로블록스가 만들어낸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서는 게임 개발자들이 그 안에서 게임을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27만 명의 로블록스 생태계 내 개발자들은 1인 평균 1만 달러(1123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로블록스에 따르면 상위 300명의 수입은 10만 달러(1억 123만 원)에 달한다고 한다.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 ‘마크 제이콥스’가 닌텐도 스위치 게임 ‘동물의 숲’과 협업에 나섰다. 두 브랜드 자사의 2020년 S/S 컬렉션을 게임 사용자가 게임 속 ‘마이 디자인’ 기능을 활용해 옷을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자신의 캐릭터에게 입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ID 코드를 자사 온라인 몰이나 SNS에 방문해야만 확인할 수 있게 하여 게임 사용자를 온라인 몰로 유도한다. 게임 플랫폼 안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소통하는데 능숙한 MZ세대라는 것을 고려한 체험 마케팅이다. 또한 게임이 단순한 게임을 넘어 스포츠로 기능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영향력이 커지는 추세임을 활용한 것이다. 즉, 게임 플랫폼은 어려진 소비자층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는 가치 있는 마케팅 툴로 자리 잡고 있다.

메타버스 개념과 함께 가상세계에서 부동산을 사고파는 사이트 어스2(Earth2)가 주목받는다.

세계적으로 가상 토지 열풍을 이끌고 있는 건 가상 부동산 웹사이트 ‘구글 earth2’다. 서비스 초반엔 타일당 0.1달러에 불과했던 국내 토지는 현재 34달러 안팎을 오가고 있다. 강남 도심은 수백만 원에 달하는 것도 있다. 어스2는 다양한 국가에서 신규 유입이 빠르게 되고 있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 Z에서 만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제페토(ZEPETO)'는 2018년 8월 출시 이후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며 전 세계 누적 가입자 수가 2021년 3월 기준으로 2억 명을 돌파했다. 제페토는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 Z가 운영하는 증강현실 아바타 앱 서비스로 2018년 출시되었다. 얼굴인식과 증강현실, 3D 기술을 이용해 ‘3D 아바타’를 만들 수 있으며 아바타의 활동 무대인 월드를 기반으로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거나 가상현실 경험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AR 콘텐츠 게임과 SNS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제페토 친구와 팔로우를 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고 음성채팅까지 할 수 있어 이용자들과 빠르게 친구가 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명이 넘는 이용자가 있는데, 특히 이용자의 80%가 10대에 포진되어 있을 정도로 Z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제페토에서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소속 가수의 3D 아바타를 만들어 랜덤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제페토를 활용해 영상, 사진 등 콘텐츠를 쉽게 재생산하고, 이를 내외부와 공유할 수도 있는데 최근에는 이용자들이 직접 아이템을 제작해 나에게 꼭 맞는 옷을 만들어 입고, 다른 이용자에게 판매할 수도 있는 '스튜디오' 기능까지 생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지원하는 '제페토 스튜디오'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가입자 10만 3000명, 등록된 아이템 9만 개를 넘기도 했다.

세계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제페토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스 웹사이트인 더 버지와 인터뷰에서 "메타버스는 많은 기업과 산업 전반에 걸친 비전"이라며 "이는 모바일 인터넷의 후계자"라고 말했다.

메타버스가 우리 실생활에 깊이 침투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한편, COVID19로 재택근무가 많아진 요즘, 한국 사무실에서도 메타버스가 스며들고 있는 중이다.

ETF 투자 시 주의사항

ETF 투자에 있어 운용사가 언제든지 투자 종목을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 양날의 검이 될 수있다.

ETF회사는 투자 손해를 보아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안전한 주식 배정을 해놓아야 할 것이고 포트폴리오에서 유망한 기업들에 비중을 두어 투자수익을 극대화시켜야 한다. 위에 META, ESPO, HERO 포트폴리오 비중을 보고면 공통적인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3개의 회사 모두 엔비디아를 메타버스의 일인자로 정해 놓고 있다. 엔비디아의 전망이 밝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지만 실시간으로 그 회사가 영업을 달성하고 분기 ROE를 얼마나 달성하는지는 전업이 아닌 개인투자자가 일일이 확인하는 것은 수고가 따른다. 믿고 맡기는 것에 대한 운용비는 나가지만 위기가 닥칠 때마다 비율 조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운용사들의 운영방식에 있어 ETF 투자의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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