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을 통한 투자 성공기

코스트코 (COST) 어떤 기업인가?

코스트코 홀세일 코퍼레이션은 미국의 회원제 창고형 대형 할인점 업체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 회원제 운영, 조건 없는 환불 정책, 낮은 마진율로 인한 저렴한 가격, 취급 품목수의 선택과 집중, 1 국가 1 카드 정책 등이 꼽힌다. 1983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처음 생겨난 코스트코는 현재 미국 워싱턴주 이사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코스트코는 훌륭한 직원 복지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손꼽히기도 하며, 1993년 두 창고형 할인점 업체인 프라이스클럽과 코스트코가 합병하였고, 1997년 코스트코 컴퍼니로 개편 1999년 코스트코 홀세일 코퍼레이션으로 재 개편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코스트코가 판매하는 품목은 대략 4천 가지이며 월마트가 14만 개 이상의 상품을 우리나라에 롯데마트와 이마트도 6만여 개 상품을 판매하는데 비해 매우 적은 숫자이다. 하지만 품질 검수를 철저히 하여 우수한 제품만을 대상으로 다량으로 계약하여 공급가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코스트코만의 세일즈 전략이다. 

이러한 코스트코의 전략은 선택과 집중의 경영전략인 80/20 법칙에서 많이 소개 되고 있다.

현재 코스트코는 전 세계적으로 약 800여 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2022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 진출 예정이다.

 

코스트코는 가격 최소화를 위해 일반상품 마진율 14% 자체상표인 커클랜드 마진율 15%이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커클랜드 시그니처의 마진율은 15%를 유지해야 한다. 15%는 고객과 우리가 만족할수 있는 적당한 기준이며, 마진율을 16% 이상으로 올리는 순간 가격과 비용을 최소화하려 했던 코스트코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것이다. - 코스트코 창시자 짐 시네갈

 

코스트코 창립자 짐 시네갈 스토리

 

코스트코하면 창립자인 짐 시네갈의 경영마인드를 잊고 넘어갈 수 없다.

가치를 창출하고 직원과 고객을 섬기며 납품회사를 존중하라.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주주에게 보답하라 페드 마트의 창업자 - 솔 프라이스

18세인 짐 시네갈은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유통에 눈을 뜨고 솔 프라이스의 철학에 매료된 짐 시네갈은 페드 마트의 정식 직원으로 취직해 수석 부사장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1976년 사업주가 바뀌면서 짐 시네갈은 솔 프라이스를 따라 회사를 나오게 되고 7년 뒤인 1983년 그의 나이 73에 유통 판매 업체 코스트코를 창업한다.

짐 시네갈은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더욱 싼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며 몇 가지 원칙을 세운다.

잘 팔리는 제품을 더 싸게 팔 것

품질은 더 높게 가격은 더 낮게 할 것

이는 다른 대형마트와 다른 길을 걷는 파격적인 선택이었다. 월마트나 세이프웨이 같은 대형할인점은 25%에서 크게 50%, 백화점은 50% 이상의 이윤을 남기는 것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회장인 하워드 슐츠와 짐 시네갈 사이의 일화가 있다. 스타벅스 CEO인 하워드 슐츠에게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스타벅스 커피를 번들 제품으로 입고하되, 가격을 낮출 것을 끊임없이 요구했다. 짐 시네갈의 고집을 꺾지 못한 하워드 슐츠는 유통 판매 업체인 코스트코 홀 세일에 저렴한 가격으로 스타벅스 커피를 납품하게 되었다. 

 

이러한 짐 세네갈의 '박리다매'전략은 성공적이었다. 코스트코를 찾는 고객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코스트코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 800여 개의 매장에서 수 백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거대 유통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짐 시네갈의 또 다른 전략 중 하나는 직원 복지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직원들에게 가는 혜택을 줄이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2009년 미국에 금융위기가 닥쳐 고용시장이 요동쳤을 때에도 전 직원의 급여를 3년에 걸쳐 인상할 정도로 '직원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코스트코를 이끌었다.

 

짐 시네갈은 자신만의 경영철학으로 유통 혁신을 이끌어 ‘유통업계의 스티브 잡스’로 불리기도 한다.

짐 시네갈은 현재 29년간 CEO 생활을 마무리하고 물러나 코스트코 이사회 멤버로 머물고 있다.

회사를 50년 이상 운영하려면 직원 복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어떤 사람은 내게 직원 복지 혜택이 너무 많다며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런 지적은 다음 주 금요일까지 돈을 벌어야 하는 사람에게만 옳은 얘기일 것이다. -짐 시네갈

코스트코 (COST) 최근 소식 (관련 뉴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오랫동안 품어왔던 코스트코 주식을 전량 매도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버크셔가 제출한 공시자료에 따르면 버핏은 지난 3분기 보유하고 있던 433만 3363주의 코스트코 주식을 모두 팔아치웠다. 이는 약 1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버핏은 지난 2001년 1분기 코스트코의 주식을 사들인 후 20년 가까이 보유해 왔다.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코스트코 대한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데도 버핏 회장의 결정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의외라는 반응이 나왔다. 버크셔의 포트폴리오에서 코스트코의 비중은 1%를 넘긴 적은 없지만 이번 매도는 예상치 못했다는 게 투자자들의 평가다. 지난해 버핏 회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코스트코의 자체 브랜드인 커클랜드를 극찬한 바 있다.

코스트코 (COST) 주가 분석과 배당분석

 

코스트코는 COVID19 이후 꾸준히 우상향 하는 주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배당률이 0.76%로 배당주 투자에 있어 만족도가 낮은 편이긴 하지만 주기적인 특별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배당주 투자 관점으로 보아 주가에 대한 배당이 썩 만족지 못하다. 배당주 투자보다는 꾸준한 주가 상승으로 인해 차익을 누리는 전략이 좀 더 나아 보인다. 하지만 코스트코의 가장 큰 메리트는 특별 배당이 있다.

 

현재 시점 달러 금액, 환율우대, 배당수익률로 계산한 결과이다.

배당성장이나 주가 변동에 따라 결과 값이 달라질 수 있으니 직접 계산해보자.

투자하기전 배당락일 배당지급일 꼭 확인하고 매수시점 잡기!

(사진에 왼쪽이 배당락일 오른쪽이 지급일

안전하게 배당락일 3일전까지 매수해 놓아야 분기배당 받을수 있음.)

코스트코 특별 배당

  • 2020년 12월 10달러
  • 2017년 5월 7달러
  • 2015년 2월 5달러
  • 2012년 12월 7달러

코스트코는 지금까지 잉여 현금이 발생하면 주주들에게 특별 배당을 통해 보답했다.

 

코스트코 (COST) 분기 실적 발표 과 전망

미국의 보복 소비 심리가 자극되고 있어 코스트코의 21년 매출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스트코의 자체 브랜드 상품인 커틀랜드 시그니처 상품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어 매출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유통 판매 업체 커틀랜드 라인은 코스트코 매출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코스트코의 평균 마진은 15%로 유통업체 평균인 3-0%보다 절반 정도 작다. 그만큼 싼 가격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충성고객의 매출이 높고 커틀랜드 브랜드의 매출 비중이 높아 매출에 큰 도움을 얻고 있다. 또, 계획에 없던 잉여금이 생기면 바로 특별 배당을 해주는 기업의 경영환경은 주주들에게 주식 보유를 굳히는 기회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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