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을 통한 투자 성공기


아마존의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무려 7.5%나 하락을 했는데 한때 세계 시가총액 2위 자리까지 올랐었던 아마존은 현재 시계 총액 5위에 자리하고 있다. 가격이 하락하기 전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1.678T이었다.


아마존의 사업부문을 먼저 알아보면 우선 매출의 60%로를 차지하는 북미 사업부 (E커머스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 사업), 전 세계를 상대로 하는 글로벌 사업부 , 아마존 웹 서비스 AWS로 나눌 수 있다. 각 사업부별 성장 추이를 보면 북미사업부가 작년 대비 22% 상승, 글로벌 사업부가 36% 상승 AWS가 37% 상승했고 아마존 전통적으로 1분기에서 4분기로 갈수록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실적이 가장 안 좋은 1,2분기의 이미 지난 년도 3분기와 4분기의 중간 정도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현재 매출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긍정적인 것은 AWS의 실적이 역대 최고이며 지난 분기보다 10% 증가했고 전년대비 37%로 상승했다는 점이다.


AWS은 꾸준하고 예측가능한 수입과 뛰어난 마진율(30% 정도)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도 아마존 수입의 절반 이상이 AWS에서 나오고 있다

이번 분기의 아마존 전체 영업이익이 $77억인데 AWS가 그 중 55%를 차지한 $42억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 핵심사업인 AWS사업부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아마존의 분기 실적을 보면 결코 나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왜 7.5%나 하락했을까? 가장 큰 이유는 가이던스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최대 $1120억로 잡아 놨는데 시장 기대치인 $1190억보다 낮은 매출 가이던스 제시로 인해 주가 하락의 큰 원인이 될 수 있겠다. 낮은 가이던스 제시는 아마존뿐만 아니라 COVID19 이후 수혜 기업들이 다음 분기의 매출 성장률을 보수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의 3분기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25억에서 60억 달러 정도로 제시했는데 이것은 작년 3분기의 62억 달러보다 감소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실적 발표 후 아마존이 내놓은 낮은 가이던스를 보고 애널리스트들은 목표주가를 낮게 조정하기도 했다.
EPS추청 치는 55.51달러인데 53.63달러로 낮아졌지만 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33%로 예상했다.
올해에는 예상보다 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칠 수밖에 없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기존에 예상했던 목표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아마존은 7월 5일에 엔드 제쉬가 제프 베조스에 이어서 신임 CED로 취임을 했다. 아마존의 3분기부터 새로운 CEO의 첫 번째 분기가 되기 때문에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내놓은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아마존은 원래부터 낮은 가이던스를 내놓기로 유명하다.

최근 델타 변이로 인해 코로나 확진자가 10만 명을 돌파하고 있다. 이것으로 아마존의 E커머스 사업부문의 비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게 제시되고 있다. 팬데믹이 끝난다 하더라도 E커머스의 사업부문의 성장성은 매우 높다. E커머스 시장의 절대 강자인 아마존은 매년 30% 이상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다.


아마존의 주가는 1년 이상이나 박스권에 갇혀있다 탈출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낮은 가이던스로 주가가 급락하였지만
여기서 더 주가가 떨어진다면 매수 찬스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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